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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매니저의 취미 요리
프로젝트 매니저의 취미 요리 (출처 : Unsplash)
프로젝트 매니저 (PM/PO)로서 요리는 좋은 취미 중에 하나입니다. 프로젝트 매니저들의 특성상 디지털 노마드와 같이 다양한 나라와 지역 등에서 업무를 하는 경우가 많고 그에 따라 그 나라와 지역의 음식을 접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음식은 그 나라와 지역의 문화를 이해하고 새로운 사람들과 네트워킹 및 아이스 브레이킹을 할때에 쓰일 수 있는 좋은 매개체이며, 요리를 하는 과정들을 보거나 직접 즐기는 것은 하나의 즐거움이기도 합니다.
하나의 작은 프로젝트, 요리
또한 프로젝트 매니저로서 요리를 하는 과정은 가히 작은 하나의 프로젝트를 진행 및 조율 관리하는 과정과 비슷합니다. 요리를 하는 과정을 생각해보면, 먼저 자신이 하고자 하는 요리와 요리를 같이 즐길 사람들을 고려하고, 시간과 어떠한 주제로 모이는 지에 대해서 확인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냉장고와 주방에 어떠한 물품과 툴이 있는 지를 확인하고 추가적으로 필요한 물품들과 툴에 대한 예산을 확인하고 조율해서 최종적으로 요리를 할 준비를 합니다. 이후에 분배한 시간과 자원들을 효율적으로 분배하여 요리를 완성시키고 요리를 같이 즐길 사람들과 적정한 시간에 적정한 주제로 즐길 수 있는 것입니다.
데이터의 총집합, 음식
요리의 결과물인 음식은 그 나라 혹은 그 지역의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담고 있는 훌륭한 매개체 중에 하나입니다. 그 나라의 문화, 역사, 기후, 지역적 특성, 생활 형태 및 패턴 등을 파악할 수 있고 이에 특정 음식들을 그 나라를 대표하는 음식이라고 부르는 이유 중에 하나일 것입니다.
프로젝트 매니저는 요리와 음식을 사람들과 네트워킹을 하며 정성적 데이터 수집 및 분석도 가능합니다. 음식에 들어가는 식재료나 요리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 있고 이를 통해서 그 나라의 기후적 특성을 파악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식재료의 물가 등을 통해서 식재료의 유통 물류 이커머스에 대한 부분도 파악이 가능하고 기상 이변 등이 식재료 물가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결론
프로젝트 매니저에게 취미가 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는 단순히 요리라는 매개체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지만,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의사소통을 하고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서 다양한 업무를 관리해야 하는 포지션에서는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 관리와 정신적 육체적인 자기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음식과 요리에서 오는 다양한 이해와 잠시나마 업무에서 벗어나 정신적 육체적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과정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다양한 나라와 지역을 방문하고 체류했을 때 그 나라와 지역을 이해하고자 할 때 언어 공부등으로 자기계발 시간을 보낼 수도 있지만, 지역적으로 진행하는 쿠킹 클래스나 음식을 즐기면서 네트워킹을 하고자 하는 커뮤니티 (푸디스 - Foodies)등을 활용해서 조금 더 나라와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도 있을 것이며, 이는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내적이나 외적으로 다양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글쓰는 프로젝트 매니저
글쓰는 프로젝트 매니저 블로그 (Blog)입니다. 다양한 형태의 산업과 비즈니스 분야에 관심이 있는 프로젝트 매니저로서, 프로젝트 관리툴이자 협업툴인 노션 (Notion) 을 활용하여 포트폴리오 업데이트와 더불어 주기적으로 관심있는 분야에 대해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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